제목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의 일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줍니다!
작성자 creativema
작성일 2019-07-25

[워라밸 기업을 찾아서 | 인터뷰 신은택 크리에이티브마스 기획팀] 

최근 크리에이티브마스에 합류한 신은택 씨는 경남 창원에서 처음 광고 일을 배웠다. 점차 일에 대한 욕심이 커졌고, 이는 그가 서울로 상경하게 된 배경이 됐다. 가능성이 있는 광고 회사를 찾던 중 이구익 대표가 펴낸 책을 접했고, 이후 SNS로 이구익 대표와 연락하는 사이가 됐다. 그리고 올해 초 크리에이티브마스 기획팀에 합류하게 됐다. 그는 “크리에이티브마스에서 면접 볼 당시만 하더라도 주 4일 출근제에 반신반의했다”고 밝혔다.

 


신은택 대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근로시간 단축 이행은 산업별 업무 환경과

근로자의 일에 대한 목적에 따라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.[사진=오세은 기자]

 

Q. 4일제가 업무에 전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요?
먼저 금요일에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적으로 큰 안정감을 가져다줍니다. 그리고 ‘시간을 선물 받았다’는 느낌도 있고요. 평소 시간에 쫓겨 처리하지 못한 은행업무, 병원진료 등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. 개인적인 업무를 그때 그때 보지 못하면 알게 모르게 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. 개인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면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올라갑니다. 무엇보다 회사라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돼 좋고요.
 

Q. 4일 출근제로 야근을 한 경우는 없었나요?
야근을 하지만 그 이유가 주 4일 출근제 때문은 아닙니다. 광고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관심을 갖게 해야 합니다. 때문에 창의 발현이 가장 중요합니다. 야근은 클라이언트의 니즈 충족과 그들의 미션 수행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 야근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좀 더 좋은 아이디어로 승부하기 위한 시간으로 생각합니다. 또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 있어 야근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일에 대한 성취감이 더 큽니다.
 

Q. 근로시간 단축이 모든 기업에 필요한 근로기준이라고 보시는지요?
산업별 업무 환경과 근로자의 일에 대한 목적에 따라 적용돼야 한다고 봅니다. 예컨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장시간의 근무시간을 희망하는 근로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제조업과 같이 시간에 비례하여 일정 결과물이 나오는 업종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 적용은 어려워 보입니다. ‘근로시간 단축이 모든 기업에 필요하다’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, 개인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가 일하는 데 있어 큰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.
 

Q. 다른 광고 회사도 주 4일 출근제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?
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임직원의 행복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크리에이티브마스는 주 4일 출근제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. 이전 회사였다면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해요. 회사는 이익 집단이고, 성과를 내야 하는 곳임이 분명하기에 경영자가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두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.

 한경리크루트 오세은 기자
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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